인천의 한 폐기물 재활용 업체에서 작업 중이던 50대 노동자가 기계에 팔이 끼여 중상을 입었습니다.
4일 인천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20분께 인천시 서구 오류동 한 폐기물 재활용 업체에서 작업 중이던 50대 남성 A씨의 팔이 기계에 끼였습니다.
이 사고로 A씨는 오른쪽 손목이 절단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당시 다른 직원이 "A씨의 팔이 기계에 빨려 들어갔다"며 119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컨베이어 모터에 A씨의 팔이 끼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 이유진 기자 / ses@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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