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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괴산군에서 올해 첫 과수화상병 확진 농가가 발생했다. (사진=괴산군 제공) |
[괴산=매일경제TV] 충북 괴산군은 관내 사과 과수원 2곳에서 올해 들어 처음으로 과수화상병이 발생했다고 오늘(1일) 밝혔습니다.
현재 확진된 과수원 2곳은 출입이 제한됐으며, 감염주 제거와 매몰 처리 등 즉각적인 조치가 실시될 예정입니다.
군은 과수화상병 추가 확진 방지를 위한 '과수 화상병 종합상황실'을 휴일 없이 확대 운영할 계획이며, 전 직원 예찰을 통한 체계적인 대응에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입니다.
과수화상병은 주로 사과와 배나무에 피해를 주는 세균병으로, 감염되면
나무가 불에 그슬린 것처럼 말라죽는 국가 검역병입니다.
[오유진 기자 / mkouj@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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