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정부의 부동산 정책 기대감 속에 서울 주택가격이 석달 만에 오름세로 돌아선 가운데 오늘(17일) 증시에서 건설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날 오전 9시 36분 기준 코스피시장에서
에쓰씨엔지니어링은 전 거래일 대비 265원(9.71%) 상승한 2천995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4.26% 오른 2만6천900원에 거래 중이고,
동신건설(2.56%),
아이에스동서(2.16%) 등 건설 업체들도 강세입니다.
전날 한국부동산원은 지난달 서울 주택(아파트·연립주택·단독주택 통합) 가격이 전월 대비 0.04% 오르며 3개월 만에 상승 전환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지난 3월 대선 이후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 규제 완화, 다주택자 양도세·종합부동산세 등 세금 감면과같은 부동산 정책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 송재원 인턴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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