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구 퇴장’ 양현종, 150승 재도전 일정은? 19일 롯데전! [MK현장]

‘대투수’ 양현종(KIA 타이거즈)의 개인 통산 150승 대기록 재도전 일정은 변수 없이 19일 사직 롯데전이 될 전망이다.


양현종은 1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2프로야구 정규시즌 3차전 KIA 타이거즈와 LG 트윈스의 정규시즌 3차전에 선발 등판해 2.2이닝을 소화하고 ‘헤드샷 자동 퇴장’ 규정으로 퇴장 처리됐다.


2회까지 무실점으로 투구하던 상황, 3회 2사 1,2루에서 양현종이 던진 6구 145km 포심패스트볼이 박해민의 헬멧 오른쪽 귀 창 부분을 직격했다.

헤드샷 규정에 따라 직구(패스트볼)의 경우 고의성 여부에 상관없이 헤드샷은 퇴장 처리 된다.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상황이었다.


사진=김재현 기자
다음날인 14일 잠실 LG전을 앞두고 만난 김종국 KIA 감독도 “헤드샷으로 퇴장당할지 어느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을 것”이라며 “이어 나온 윤중현 선수가 정말 잘 던져줬고, 잘 막아줬다”며 전날 상황을 복기했다.


투구수가 단 42구에 불과하다.

KIA의 상황에 따라 조기 등판도 가능하다.

하지만 KIA는 ‘정상적인 일정’을 택했다.


김종국 감독은 “(투구수가) 42구 이지만 정상 로테이션으로 들어간다”고 전하며 “쉬는 기간이 길어지니까 다음 경기 때 잘해줄 거라고 생각한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사진=김재현 기자
정상 로테이션이 가동된다면 양현종은 19일 사직 롯데전에 선발 등판하게 된다.

동시에 이날 양현종은 통산 150승에 재도전하게 된다.


현재 149승을 기록 중인 양현종은 KBO 리그 역대 4번째 통산 150승 달성에 1승만을 남겨두고 있다.

150승 달성은 지난 2007년 한화 정민철(한화) 이후 15년만에 나오는 대기록이다.

KIA 소속으로는 2004년 이강철(현 kt위즈 감독)이 150승을 달성한 바 있다.

타이거즈 프랜차이즈 역사상 2번째 기록이다.


또한 만약 다음 등판에서 승리한다면 14일 현재 34세 2개월 13일의 나이인 양현종은 정민철(현 한화 이글스 단장)이 가지고 있는 35세 2개월 27일의 기록을 넘어 최연소 150승 기록도 경신 가능할 전망이다.


사진=김재현 기자

[잠실(서울)=김원익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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