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서울머니쇼' 코엑스서 막 올라…'디지털, 제테크를 만나다' 주제로 사흘간 열려

【 앵커멘트 】
아시아 최대 재태크 박람회 '서울 머니쇼'가 오늘(11일) 코엑스에서 개막했습니다.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디지털'에 중점을 둔 '디지털 머니쇼'로 한층 도약했는데요.
그 현장을 조문경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기자 】
위드코로나가 실감 나듯 행사장은 관람객들로 북적입니다.

주식부터 부동산, 디지털자산 투자까지 여러가지 재테크 전략을 얻기 위해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 인터뷰 : 최영완 / 서울 영등포구
- "투자나 재태크에 관심이 있어서 오게됐습니다. NFT나 부동산 쪽에 관심이 있어서 오게됐습니다. 세미나도 미리 신청을 해놨어요."

올해 개막식에서는 이색적으로 대체불가토큰 '2022 서울머니쇼 NFT' 영상이 공개됐는데,

전시장 스탬프 투어를 마친 관람객에는 신문과 달러 윤전기를 형상화 한 NFT가 추첨을 통해 증정됩니다.

개막식에는 장대환 매경미디어그룹 회장을 비롯한 고승범 금융위원장과 김광수 은행연합회장 등 주요 인사들이 함께 자리했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 최고 재테크 전문가 65명이 참가해 가상자산과 부동산, 주식 등의 다양한 주제로 37개 세미나를 진행합니다.

또 은행, 증권 등 전통 금융사부터 NFT 등의 디지털 혁신 기업까지 총 105개에 달하는 업체가 참여하고, 역대 최대 규모인 280개 부스를 열었습니다.

이번 머니쇼는 최신 트랜드에 맞춰 '디지털 신기술과 자산'에 초점이 맞춰졌습니다.

신한과 KB, 우리금융 등 전통 금융그룹도 신기술을 결합한 서비스를 선보였습니다.

▶ 인터뷰 : 홍기웅 / 신한은행 디지털전략부 선임
- "디지털 데스크의 경우 은행지원과 화상상담이 가능한 화상상담창구와 단순한 업무가 가능한 AI 뱅커(은행원)를 같이 적용하고 있습니다."

디지털 자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만큼 올해 처음으로 NFT 특별관이 마련됐고, NFT 발행 업체들도 머니쇼에 참석했습니다.

▶ 인터뷰 : 조현진 / 젤리스페이스 대표
- "메타젤리스 NFT 프로젝트는 보유하고 있으면 가치를 만들어내는 것을…충분히 소장할 수 있는 희소한 5천마리 캐릭터입니다."

또 새롭게 신설된 투자플랫폼관에는 조각투자 플랫폼들도 소개돼 참가자들의 관심을 이끌었습니다.

조각투자란 미술품, 소 등 고액의 자산을 여러 투자자들이 나눠 투자하는 투자기법입니다.

▶ 인터뷰 : 윤덕희 / 아트투게더 마케팅 이사
- "아트테크 플랫폼이고요. 세계적인 거장이나 블루칩 작가의 미술품을 1만원 단위부터 부담없이 소액으로 공동구매로 분할소유권을 가져갈 수 있는…."

▶ 스탠딩 : 조문경 / 기자
- "최근 트랜드에 맞춘 다양한 투자 전략을 엿볼 수 있는 이번 '2022 서울 머니쇼'는 오는 토요일까지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립니다. 매일경제TV 조문경입니다." [sally3923@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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