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TV] 고양이 화가로 알려진 루이스 웨인 전시회가
현대백화점 주최로 오는 6월 4일 ~8월21일, 약 75일간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10층 문화홀에서 아시아 최초로 열립니다.
최근 닥터 스트레인지로 잘 알려진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주연으로 한 영화로도 알려져 극장을 사로잡았던 루이스 웨인은 1880년대부터 제 1차세계대전이 발발할 때까지 고양이 화가로 유명세를 떨쳤습니다. 그의 그림 속 고양이들은 크리켓 경기, 도로 파기, 자전거 타기, 최신 패션쇼에 이르기까지 모든 형태의 인간 활동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루이스가 고양이를 의인화하여 그린 것은 투병 중인 아내를 행복하게 해주기 위한 것이었는데, 아내와 사별한 뒤 심각한 정신병에 시달리게 됐고, 정신병원에서 그려진 작품들은 현시대의 미술 연구에도 큰 영향을 끼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번 '루이스 웨인展 : 고양이를 그린 사랑의 화가' 전시회는 코엑스와 산림청이 함께한'Blossom the Hope 2022 도심 속 힐링 축제'에도 참여했습니다. 붉은 벽돌집에서 영국의 문화 애프터 눈 티 세트를 귀여운 고양이들과 힐링하며 즐기는 콘셉트로 이뤄진 해당 홍보부스는 고양이 덕후들의 많은 관심이 쏠렸습니다.
이번 전시는 영국 런던 베슬렘 뮤지엄에서 오는 원화와 오리지널 판화, 미디어아트 제작사로 잘 알려진 빛글림의 고양이 미디어아트를 포함해 100여 점으로 이뤄졌습니다. 오는 6월 3일까지 진행되는 40% 할인 특가로 티켓링크, 네이버, 29CM에서 얼리버드 티켓이 판매되고 있으며 다양한 고양이 굿즈 상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손세준 기자 / mkssej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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