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엘케이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인공지능 X-ray 페질환 솔루션 일본 PMDA 승인

의료인공지능솔루션 1호 상장기업 제이엘케이의 흉부엑스레이 AI폐질환 분석 솔루션 JVIEWER-X가 일본 후생노동성 산하 PMDA(의약품의료기기종합기구)의 인허가 완료를 앞두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코로나가 한창이었던 2020년 8월 일본 후생노동성으로 우선심사 적합성 판단을 받고, 쿄토부립의과대학부속병원을 포함한 일본 국내 임상시험을 거쳐 지난 8월 PMDA 승인을 위한 인허가 신청에 들어갔다는 설명입니다.

제이엘케이에 따르면 JVIEWER-X는 세계적으로 가장 보급율이 높고 보편적인 의료기기인 흉부엑스레이 영상의 AI 분석을 통해 코로나19에 의한 폐렴의 조기 검출은 물론 인공지능이 분석한 점수의 변화와 폐렴의 심각성 사이에 연관관계가 있다는 분석결과를 논문을 통해 알려지며 폐질환의 중증도 분류나 악화 여부 추적 관찰 등 코로나19 대응에 전주기적으로 활용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나, 이번 PMDA 임상 성능평가 과정에서는 코로나19와 같은 감염성 폐렴과 간질성 폐렴 같은 비감염성 폐렴 구분에 대한 성능평가도 진행되었고, 일본 사회의 특성상 초고령층의 임상 데이터도 포함되어 정밀한 분석 성능에 대하여 넓은 폭의 인구분포학적인 검증이 진행됐다는 설명입니다.

남아프리카 일대에서 확산되고 있는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세계적인 코로나19 재확산의 우려 속에서 JVIEWER-X가 일본 PMDA 승인을 통과한다면 일본을 시작으로 고령화 사회로 진입한 여러 선진국에서의 관심도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제이엘케이 관계자는 "뇌질환과 암분야에서 특화된 인공지능 솔루션을 보유한 제이엘케이가 흉부엑스레이 영상을 활용한 인공지능분석솔루션인 JVIEWER-X에 대해서 일본 인허가를 완료할 경우 코로나19 같은 바이러스성 폐질환 분석에 대한 기술력까지 인정받는 계기가 되어 향후 새로운 바이러스로 인한 폐질환에 대해서도 조기 대응과 추적 관찰을 통해 전주기적인 관리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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