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용한 것을 모를 정도"…말레이 산부인과 의사 세계 최초 남녀 공용 콘돔 개발

말레이시아의 한 산부인과 의사가 세계 최초로 남성과 여성이 모두 착용할 수 있는 공용 콘돔을 만들었다.


29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번에 개발된 콘돔은 부상과 상처 드레싱으로 사용되는 의료용 재료로 만들어졌다.

한쪽 면에 접착제를 바르는 형식으로 뒤집어서 남녀 모두 사용할 수 있다.


남녀 공용 콘돔을 개발한 의사 존 탕은 "한번 사용하면 그것이 거기에 있다는 사실을 깨닫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여러 차례의 임상 연구와 테스트를 거쳐 올해 12월 웹사이트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면서 ""의도하지 않은 임신과 성병을 예방하는 새로운 피임 방법으로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 제품은 '원데일리프 유니섹스 콘돔'이라는 이름으로 오는 12월부터 시중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가격은 2개에 14.99링깃(약 4230원)으로 책정됐다.

일반적인 콘돔 가격이 12개에 20~40링깃 정도인것을 감안하면 비싼 편이다.


이에 탕은 "이 콘돔은 유연하지만 튼튼하고 방수가 되는 소재인 폴리우레탄을 사용했으며 한 번 그것을 착용하면 착용했다는 것을 깨닫지 못할 정도"라고 강조했다.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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