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자산운용이 지난 6월 위드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선제적으로 출시한 ETF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KBSTAR Fn컨택트대표ETF는 지난 4개월간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예상보다 길어짐에 따라 시장에서 큰 관심을 받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최근 국내 백신 접종률이 70%를 넘어서고 오는 1일부터 위드코로나가 본격화되면서 항공운수, 호텔과 백화점 등 그동안 부진했던 일명 컨택트 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에 KBSTAR Fn컨택트대표ETF는 컨택트 수혜업종의 대표기업 25개에 집중 투자할 방침입니다.

이 펀드는 종목당 10%내외의 투자비중 제한이 있어 다양한 종목에 분산투자하는 형식으로 운용됩니다.

차동호 KB자산운용 매니저는 "현재 코스피시장의 대형주에 32%, 중소형주에 60% 정도 투자하고 있고 코스닥시장에도 8%정도 투자하고 있다"며 "경기소비재 비중이 90%에 육박해 위드코로나 시대 투자대안으로 적합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펀드는 지난 6월 출시 이후 누적수익률 0.72%, 순자산 466억 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조문경 기자 / sally3923@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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