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혜원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민주당에서 내건 현수막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유하고 "민주당이 제 정신이 아닌 듯 하다"고 지적했다.


손 전 의원은 지난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며칠 전 이 현수막이 중구 건널목에 걸린 것을 보고 중구 시당 관련자를 원망했는데 오늘 보니 용산구에도 널렸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가 공유한 사진에는 더불어민주당 서울특별시당 명의로 "전두환 찬양 망언자, 전 국민이 규탄한다!"라고 적혀있다.

최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전두환 옹호' 실언을 해 논란이 된 가운데 이를 비판한 것으로 보인다.


손 전 의원은 "이 현수막이 왜 한심한 것인지 내일 저녁 손혜원TV에서 꼼꼼히 지적하겠다"며 "여러분들도 이 현수막에 대해 무엇이 문제인지 부담없이 댓글을 달아달라"고 썼다.


해당 글에 네티즌들은 "윤석열이란 이름이 없다.

누가 '전두환 망언'을 했는지 주체도 없고 언뜻 보기에 현 정부가 그런 것 같다", "대충 규탄이라는 단어만 보고 또 정부가 무슨 잘못을 했나보다 인식이 쌓일 것 같다" 등 의견을 남겼다.


한편, 검찰은 '목포 부동산 투기 의혹'으로 기소된 손 전 의원의 항소심에서도 징역 4년을 구형했다.


손 전 의원은 2017년 5월 목포시 도시재생 사업 계획을 미리 파악해 2019년 1월까지 남편이 이사장인 크로스포인트문화재단, 조카와 지인 등 명의로 목포 재생사업 구역에 포함된 토지 26필지와 건물 21채 등 총 14억 가량의 부동산을 매입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김현정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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