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1일 진행되는 일본 중의원 선거에서 집권 자민당 의석이 줄어들 것으로 보이지만 연립 여당인 공명당과 함께 과반 의석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일본 주요 언론들이 여론조사를 바탕으로 전망했다.

입헌민주당 등 야권은 후보 단일화 효과 등으로 의석을 늘릴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마이니치신문은 지난 19~20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자민당 의석은 줄어들 가능성이 크지만 연립 여당인 공명당과 함께 전체 의석(465석)의 과반(233석 이상)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21일 보도했다.

마이니치신문은 자민당이 224~284석, 공명당이 26~30석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현재 중의원 의석수는 자민당이 276석, 공명당이 29석이다.


마이니치신문은 이번 총선에서 제1야당인 입헌민주당(기존 110석)이 88~146석, 공산당(기존 12석)은 16~18석, 국민민주당(기존 8석)은 5~9석을 얻을 것으로 예상했다.

마이니치신문은 전체 지역구 289개 중 63곳을 접전지로 분류했다.


요미우리신문은 자체 여론조사 결과를 토대로 자민당이 단독 과반 유지를 놓고 야권과 공방을 벌이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자민당 의석이 44석 이상 줄어들면 단독 과반이 무너진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자체 여론조사를 통해 자민당·공명당의 연립 여당 의석수로 "과반(233석)이 시야에 들어온다"고 전했다.


닛케이는 전체 지역구 중 40%가량에서 여야가 접전을 벌이고 있으며 여기서 여권 후보가 많이 이기면 '절대 안정 다수'(261석)에 도달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도쿄 = 김규식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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