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신규 실업수당 신청이 30만건 아래로 떨어지면서 코로나19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에도 불구하고 미국 경제가 정상으로 돌아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미 노동부는 이달 3~9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9만3000건으로 집계됐다고 14일(현지시간) 밝혔다.

전주보다 3만6000건 줄어 코로나19 대유행 후 최저치 기록을 다시 썼다.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30만건 미만을 기록한 것도 코로나19 확산 이래 처음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성명을 내고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이후 처음으로 임금이 상승하고 실업률도 5% 미만으로 떨어졌다"며 "델타 변이로 촉발된 세계적 어려움에도 미국 경제가 정상으로 회복하고 있는 것이 분명하다"고 했다.


이어 "애초 말한 것과 같이 팬데믹을 물리치지 않는 한 경제를 완전히 회복할 수 없다"며 미국에서 백신 접종률이 오르고 있는 점을 긍정적인 신호로 언급했다.


9월 미국의 소매판매도 시장 전망치를 크게 웃돌았다.

15일 미 상무부는 지난달 소매판매가 전월 대비 0.7% 증가했다고 밝혔다.

반도체 부족, 글로벌 공급망 대란 등의 여파로 시장은 9월 소매판매가 0.2%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지만 예상과 달리 8월(0.9%)에 이어 두 달 연속 상승세를 나타냈다.


[신혜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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