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취약계층 1천 명에 알뜰폰 통신비 1년 지원…"우본 등과 협력"

LG유플러스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1년간 알뜰폰 통신비 지원에 나섭니다.

LG유플러스는 오늘(5일) 우정사업본부, 우체국공익재단, 인스코비와 함께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1년간 통신비를 지원하는 '통신나눔' 활동에 동참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우체국 '만원의행복' 보험 가입자 대상으로 내일(6일) 인스코비가 내놓는 요금제 가입자 1천 명에게 1년 통신비를 지원합니다.

'만원의 행복' 보험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서 정한 차상위계층 이하 저소득층을 위한 공익형 상해보험입니다.

'만원의 행복' 요금제는 월 기본료 1만3천200원에 LTE 데이터 월 4GB(소진 뒤 400Kbps), 음성통화(부가통화 100분 포함)와 문자메시지를 기본 제공합니다.

내일(6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선착순 1천 명을 모집하며, '만원의 행복' 보험 가입자라면 전국 우체국 창구에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대상자는 1년간 통신비를 지원받으며, 13개월째부터는 기본료 1만3천200원을 내야 합니다.

네 개 기관은 12개월 기준으로 인당 15만8천400원, 1천 명에게 총 1억5천840만 원을 공동 지원할 방침입니다.

박종석 우정사업본부장은 "앞으로도 협력사와 함께 지속적으로 통신나눔 활동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박준동 LG유플러스 디지털/제휴사업그룹장은 "취약계층 지원과 우체국 알뜰폰이 활성화되기 바란다"라고 전했습니다.

[ 이예린 기자 / yr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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