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철광석 선물 ETN 상품 신규 상장

대신증권은 철광석 선물 투자에 활용할 수 있는 레버리지형 상장지수증권(ETN) 상품 '대신 2X 철광석 선물 ETN(H)'을 신규 상장한다고 2일 밝혔습니다.

이번 출시 상품은 9~10월 성수기를 앞둔 철광석의 수요 회복 기대감을 반영한 상품입니다.

이 상품은 싱가폴증권거래소(SGX)에 상장돼 있는 철광석 선물 'iEdge SGX Iron Ore Futures Leverage (2X) Index (Total Return)'의 일간 수익률을 두 배를 추종합니다.

만기는 3년이며, 연 2.1%의 제비용이 발생합니다.

이 상품은 환헤지형 상품으로 환율 변동이 수익률에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최대경 대신증권 멀티운용본부장은 "투자자들에게 다양한 대체투자 수단을 제공하기 위해 상품을 기획했다"며 "최근 철광석 가격이 반등하며 변동성이 증가하는 만큼 신규 상장 ETN을 활용해 투자자들이 수익 창출의 기회를 얻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 고진경 기자 / jkkoh@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