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매일경제TV] 경기 화성시 공공급식지원센터는 지역축협 및 급식 전문 유통업체와 손잡고 어린이집 친환경 급식 식재료 공급방식을 일괄 배송하는 'One-stop 공급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오늘(31일) 밝혔습니다.
화성시는 그동안 어린이집 식재료 공급 시 일반 학교급식과 동일조건으로 배송을 받고 있었는데, 이는 매출 대비 배송비를 과다하게 지급한다는 문제점을 안고 있어 개선이 필요했습니다.
화성시 공공급식 지원사업에 참여하는 국공립어린이집에서는 내일(1일)부터 지역 친환경 농산물뿐만 아니라 우수 축산물과 가공품을 좀 더 저렴한 가격으로 한번에 공급받아 아이들의 급식 식재료로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화성시는 현재 관내 유·초·중·고 202개교 및 국공립어린이집 50개원에 친환경급식 식재료를 직접 공급하고 있습니다.
김조향 시 농식품유통과장은 “앞으로 민간어린이집 및 사회복지시설 등 공공급식 영역을 확대해 자라나는 미래세대와 소외 계층에게 지역에서 생산되는 안전하고 우수한 먹거리를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강인묵 기자 / mkkim@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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