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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반대하더니…美 보수방송인 코로나로 사망했다
기사입력 2021-08-23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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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코로나19 백신을 맞지 않았던 보수 성향 방송 진행자 3명이 한 달 새 잇따라 코로나19에 감염돼 사망했다.


CNN에 따르면 테네시주 내슈빌 라디오 방송국 WWTN은 21일(현지시간) 보수성향 토크쇼 진행자였던 필 밸런타인(61)의 별세 소식을 트위터로 알렸다.

밸런타인은 백신에 반대하지는 않았지만 그 효능에는 여러 차례 의문을 표시했다.

모든 사람이 코로나19 백신을 맞을 필요가 있는지 모르겠다거나, 자신이 코로나19에 걸려 죽을 가능성이 "아마도 1%에 훨씬 못 미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밸런타인은 지난달 코로나19에 감염됐다.

그는 폐렴에 따른 부작용 때문에 중태에 빠져 병원에 입원했다.

가족들은 밸런타인이 입원한 다음 트위터에 글을 올려 밸런타인이 반(反)백신주의자는 아니었으나 더 열정적인 백신 찬성론자가 되지 않은 것을 후회한다는 점을 청취자들에게 전했다.

또 방송에 복귀하면 더 적극적으로 백신을 옹호하게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15일에는 테네시주에 살던 다른 기독교 방송 진행자인 지미 드영이 코로나19로 입원 8일 만에 81세를 일기로 사망했다.

드영은 방송에서 백신에 대한 불신을 여러 번 밝혔다.

출연자에게 "백신이 요한계시록 3장의 '짐승의 표'와 관련이 있느냐"고 물었고, "백신은 국가가 사람을 통제하는 또 다른 형태가 될 수 있는가"라는 질문을 던졌다.


지난 4일에는 플로리다의 라디오 토크쇼 진행자 딕 패럴(65)이 코로나19 합병증으로 사망했다.

패럴은 반백신주의자로 유명했다.

그는 페이스북에 "지인 2명이 백신을 맞고도 코로나19에 걸려 위중한 상태로 병원에 입원했다"며 비속어로 "백신은 가짜"라고 썼다.

전염병 전문가인 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 소장을 언급하며 "권력을 휘두르는 거짓말쟁이 괴물"이라고 말했다.


[이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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