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오늘(20일) 장중 낙폭을 키워 3,050선 아래로 내려갔습니다.

이날 오후 2시 45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8.70포인트(1.57%) 떨어진 3,049.13을 나타냈습니다.

장중 3,050선이 무너진 건 지난 3월 30일 이후 4개월여만입니다.

지수는 전장보다 13.27포인트(0.43%) 높은 3,111.10에서 시작해 장 초반 3,122.09까지 오르며 반등했습니다.

그러나 이후 하락세로 돌아선 뒤 낙폭을 키우고 있습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3천380억 원을 순매도하며 9거래일 연속 매도 우위를 나타냈습니다.

기관도 677억 원을 순매도하고 있습니다.

반면 개인은 3천986억 원을 순매수하고 있습니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6.83포인트(2.71%) 떨어진 964.32로 지난 5월 27일 이후 장중 최저 수준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 최민정 인턴기자 / lilly307@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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