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과 유가 등의 영향으로 지난달 생산자물가가 9개월째 올랐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7월 생산자물가지수는 6월 109.22보다 0.7% 높은 110.02로 집계됐습니다.
1년 전과 비교하면 7.1% 상승률로, 10년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생산자물가는 지난해 11월부터 9개월째 상승하고 있습니다.
품목별로는 농산물과 축산물 물가가 2.4%씩 올랐고, 유가와 원자재 가격 상승의 영향으로 석탄·석유제품이 5.1% 올랐습니다.

[김용갑 기자 / gap@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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