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대기업들의 투자가 작년보다 3조6천억원 이상 증가했습니다.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와 연합뉴스가 국내 500대 기업 중 반기보고서를 제출한 332개 기업을 조사한 결과, 올해 상반기 이들 기업의 총 투자액은 82조8천102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보다 4.6%, 약 3조6천억 원 늘어난 규모입니다.
업종별로는 IT전기전자의 투자액이 23% 늘었고,
삼성전자가 26%,
SK하이닉스가 40% 증가했습니다.
다만,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제외하면 나머지 기업의 상반기 투자액은 전년 동기 대비 7% 줄었습니다.
[김용갑 기자 / gap@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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