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의 미국 법인이 올 상반기 공장 가동률을 1년 전보다 약 20% 끌어올리면서 흑자 전환에 성공했습니다.
현대차·기아의 반기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양사의 상반기 전체 공장 가동률은 89.0%로 작년 상반기보다 19.6% 포인트 늘었습니다.
현대차 미 앨라배마 공장의 상반기 가동률은 작년 대비 27.9%포인트 증가한 82.7%를 기록했고, 기아 조지아 공장은 26.5%포인트 늘어난 76.1%를 기록했습니다.
공장 가동률이 크게 개선되며 상반기 현대차 미 판매법인은 3천170억원, 기아차 미 판매법인은 6천457억 원의 순손익을 기록했습니다.

[ 이명진 기자 / pridehot@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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