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밈주식이 끌고 돈나무가 밀고…로빈후드 50% '쑥'
기사입력 2021-08-05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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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상장 첫날부터 하락하며 초라하게 뉴욕 증시에 데뷔한 미국 온라인 증권사 로빈후드 주가가 50% 폭등했다.

4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날 뉴욕 증시에서 로빈후드는 전장보다 50.4% 오른 70.3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상장일 종가 기준으로는 102% 상승했다.

장중 한때 85달러까지 치솟기도 했다.

이날 로빈후드는 과도한 가격 변동성 탓에 여러 차례 거래가 정지되기도 했다.


팩트셋에 따르면 이날 로빈후드 주식 거래량은 1억7200만주가 넘었다.

상장 당일 거래량 1억250만주에 비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이다.

시가총액도 장중 한때 710억달러를 돌파했다.


나스닥 상장 당일인 지난달 29일 로빈후드 주가는 공모가 35달러에서 10% 이상 폭락하며 체면을 구겼다.


로빈후드 주가가 반전된 배경에는 개인투자자들의 집단 매수세와 유명 투자자의 지원 사격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온라인 게시판 레딧의 주식 채팅방 '월스트리트베츠'에서 개인투자자들은 로빈후드 주식을 사자고 서로를 격려했다.

로빈후드 주식 매수 인증 글도 줄을 이었다.

CNBC에 따르면 이날 월스트리트베츠에서는 로빈후드가 700회 이상 언급된 것으로 나타났다.

월스트리트베츠는 올해 초 공매도 세력에 맞서 게임스톱 주가 폭등 사태를 일으킨 바 있다.


또 이날 '돈나무 언니'라는 별명이 붙은 미국 펀드매니저 캐시 우드가 지난 3일 ARK 핀테크 혁신 상장지수펀드(ETF)를 통해 420만달러 상당의 로빈후드 주식을 대량 매입했다는 소식도 알려졌다.

로빈후드가 새로운 '밈 주식(meme stock)'으로 떠오르면서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에드워드 모야 오안다 선임 애널리스트는 "가격을 인위적으로 끌어올린 뒤 대량 매도하는 전략의 끝은 많은 투자자에게 좋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신혜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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