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결제원 "금융인증서로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편리하게 하세요"

금융결제원이 9일부터 실시되는 18~49세 청장년층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을 금융인증서로 간편하게 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오는 9일부터 19일까지 실시되는 18~49세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시 금융인증서를 사용하면 간편하게 사전예약이 가능합니다.

PC·스마트폰 등 어느 이용매체에서나 별도 앱이나 프로그램 설치 없이 6자리 PIN번호만으로 빠르고 간편하게 백신 예방접종 사전예약을 할 수 있습니다.

금융인증서를 보유한 고객이라면 질병관리청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사이트에서 '사전예약 바로가기'를 선택한 이후 예약정보 입력 화면에서 '공동/금융인증서 본인인증'을 선택하고 '금융인증서 본인인증'을 선택해 6자리 PIN번호 입력을 통해 인증을 완료할 수 있습니다.

앱(COOV)에서는 화면 상단 '코로나19 예방접종 예약 서비스' 탭에서 '예방접종 바로가기' 선택 후 진행하면 됩니다.

금융인증서를 보유하지 않은 고객이라면 20개 은행의 인터넷·모바일뱅킹에서 (금융)인증센터에 접속해 '금융인증서 발급'을 선택하고 주민등록번호, 계좌번호 등 정보를 입력해 금융인증서를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이후 질병관리청 웹페이지에서 인증을 하면 됩니다.

더 빠르고 간편한 예방접종 사전예약을 위한 금융인증서 '자동연결'과 '즐겨찾기' 방법도 있습니다.

금융인증서 이용 화면에서 '자동연결하기'를 체크하면 등록된 인증서를 바로 선택할 수 있습니다.

즐겨찾기까지 설정하면 비밀번호 입력화면으로 바로 연결됩니다.

금융결제원은 관계자는 "거래은행을 통해 금융인증서를 미리 발급받아 두면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사전예약을 더욱 빠르고 간편하게 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용갑 기자 / gap@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