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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①] ‘레드북’ 인성 “두 번째 뮤지컬 도전, 매 순간 막공처럼”
기사입력 2021-08-02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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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9 인성은 뮤지컬 `레드북`에 브라운 역으로 출연 중이다.

제공|아떼오드

보이그룹 SF9의 인성이 아니다.

뮤지컬 배우 김인성(28)이다.

2016년 SF9의 멤버로 연예계에 데뷔한 김인성은 지난해 뮤지컬 ‘그날들’을 시작으로 뮤지컬 배우의 길에 뛰어들었다.

그리고 김인성이 선택한 두 번째 작품이 바로 뮤지컬 ‘레드북’이다.


‘레드북’은 신사의 나라 영국, 그중에서도 가장 보수적이었던 빅토리아 시대를 배경으로, 자신에 대한 긍지와 존엄을 찾아가는 여성의 성장 드라마다.

김인성은 사랑도 여자도 책으로만 배운 순진하고 고지식한 변호사 브라운 역을 맡았다.


김인성은 ‘레드북’에 어떻게 출연하게 됐을까. 그는 “뮤지컬을 하고 싶다고 회사에도 얘기를 많이 했다.

도전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계속 갖고 있었는데 마침 시기가 잘 맞게 저를 캐스팅해줬다.

실력은 부족하지만 뽑아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레드북’의 브라운은 고지식하지만 순수한 인물. 안나를 만나 사랑도 배우고 편견에 맞서 싸울 수 있는 인물로 성장한다.


김인성은 “소년미 넘치고 사랑을 잘 모르는 캐릭터를 잘 표현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며 “실제로 연습생 생활도 다른 친구들보다 늦게 시작했고 그 전엔 진학을 위해 공부만 하는 학생이었다.

브라운의 느낌이 나의 학창시절의 모습과 굉장히 닮아있고, 실제 성격도 비슷했다.

또 대학교에 들어간 뒤 새로운 세계를 접했다.

브라운의 삶에 나의 삶을 대입해서 연기하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SF9 인성은 뮤지컬 `그날들` 이후 두번째 뮤지컬 `레드북`에 대해 "하면 할수록 어려워지는 것 같다"고 털어놨다.

사진|아떼오드

김인성은 뮤지컬 ‘그날들’ 이후 두 번째 뮤지컬 무대에 서고 있다.

그는 “‘그날들’을 할 때는 자신감도 있고 패기도 있었다.

첫 뮤지컬 때는 일단 대본을 외우는 것에 주안점을 뒀다면 지금은 ‘왜 이 노래 가사가 이럴까’를 이해하면서 하려고 한다.

두 번째 작품에서는 발전된 모습을 보여드려야 다음 기회가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성장해야 한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무대 위에 서는 게 너무 즐겁지만, 하면 할수록 어려워지는 것 같다”고 털어놨다.


뮤지컬 ‘레드북’은 코로나19의 직격타를 맞았다.

안나 역의 배우 차지연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후 배우, 스태프들이 검사 후 음성 판정을 받았다.

밀접접촉자들이 있는 만큼 공연은 2주간 잠정 중단 됐다.

이후 차지연은 최종 음성 판정을 받고 무대에 복귀했고, ‘레드북’ 역시 공연을 재개했다.


김인성은 “분위기가 달아오르던 시점에서 공연을 중단하게 돼 아쉬웠다.

단톡방이 있는데 공연 재개하면 더 힘내자고 의기투합했다.

특히 차지연 누나가 크게 걱정 됐다.

항상 연습도 열심히 도와줬고, 의지와는 상관없이 일어난 일이기 때문에 마음이 안 좋았다”고 배려하는 모습을 보였다.


“‘레드북’ 안에서 브라운을 잘 표현하는 게 목표”라는 김인성은 “힘든 시기에 공연장을 찾아주시는 관객들을 보면 너무 감사하다.

매 순간 막공(마지막 공연)처럼 열심히 잘 해내고 싶다.

내가 가진 모든 것을 쏟아 부어서 좋은 무대를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


뮤지컬 ‘레드북’은 오는 8월 22일까지 서울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인터뷰②에서 계속)
[신영은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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