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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찾아간 윤석열…돼지국밥 소통 행보
기사입력 2021-07-27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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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권 대선 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오른쪽 둘째)이 27일 오후 부산 서구에 있는 한 돼지국밥 가게에서 국민의힘 부산 지역 국회의원들과 식사를 하며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야권 대선 주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27일 대권 도전 선언 이후 처음으로 부산을 방문했다.

윤 전 총장은 "부산이 세계적인 해양도시로 발돋움하는 것은 지역민뿐 아니라 대한민국 전체의 사활이 걸린 이익"이라며 부산·경남 지역 표심 잡기에 나섰다.

국민의힘과의 접점을 넓히는 행보라는 해석도 나온다.


윤 전 총장은 이날 부산 국제여객터미널 북항 재개발 현장에서 취재진과 만나 "1990년대 이후부터 부산의 경제가 침체되고 새로운 활력을 찾지 못하는 것 같아 굉장히 안타까웠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박형준 부산시장을 뵙고 부산시를 다이내믹하게 만들 구체적인 계획을 상세히 들었다"며 "저도 적극 공감한다.

향후 제가 할 수 있는 최대한 부산 지역 발전을 위해 힘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날 윤 전 총장은 국민의힘 소속인 박 시장과 만난 데 이어 국민의힘 부산 지역구의 장제원·안병길·김희곤 의원과 북항 방문, 민주공원 참배, 돼지국밥 오찬, 자갈치시장 상인 간담회 등 주요 일정을 함께했다.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만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윤 전 총장은 "김 전 위원장이 여름휴가를 가신 모양인데 다녀오시면 뵐 생각"이라며 "조만간 한 번 찾아뵙고 여쭤보겠다"고 했다.


다만 입당 여부와 시점에 대해선 여전히 "오래 기다리시지 않도록 결론을 내서 알려드리겠다"고 여지를 남겼다.


윤 전 총장은 '국민의힘에 입당할 경우 외연 확장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는 기자 질문에 "입당을 할지 말지는 아직 결정은 못했다"면서 "입당을 하더라도 외연 확장 노력을 안 하는 게 아니다.

상식에 기반한 국가 정상화를 위해 뜻을 함께하는 분들과는 어느 정당에 가든, 밖에 있든 다 똑같은 일"이라고도 말했다.


국민의힘에선 윤 전 총장 지지 세력화와 함께 '반(反)윤석열' 비판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당내 대선 주자인 홍준표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윤 전 총장을 겨냥해 "드루킹 사건의 은폐 당사자로 지목됐던 분"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은폐 당사자로 지목받던 분이 뒤늦게 정치적으로 문제 삼을 사건은 아니다"며 "윤 전 총장은 드루킹 사건을 말할 자격이 없다.

그만 자중하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윤 전 총장은 "허익범 특검에게 전폭적인 지지를 아끼지 않았고 서울중앙지검은 철저히 공소유지를 했다"며 "어이없는 이야기"라고 반박했다.


[정주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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