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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5억 들여 어린이집 코로나 위험 낮춘다
기사입력 2021-07-27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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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청의 모습 [이승환 기자]
서울시가 서울 국·공립 어린이집에 환기시설 설치비용을 지원해 코로나19위험으로부터 안전한 어린이집 조성에 나선다.


서울시는 27일 환기시설 설치 의무대상이 아닌 중소규모 국·공립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공기순환기 설치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현재 자치구 공모를 거쳐 지원 대상 선정을 마쳤다.


이번 서울시 지원으로 20개 자치구 29개소 국·공립 어린이집에 공기순환기 153대를 설치할 수 있게 됐다.

비용은 총 5억원이며 전액 서울시 예산을 투입한다.


공기순환기 종류 [자료 제공 = 서울시]
환기시설 설치의무 없이 지어진 어린이집이 많아 코로나19 시대에 적합한 지원이라는 평이다.

현재 서울 내 환기시설 설치의무가 아닌 어린이집이 전체 75%에 달한다.

지난 2009년 12월 31일 이전 건축된 어린이집은 연면적 1000㎡ 이하인 경우 환기시설 설치의무 대상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현재는 연면적 430㎡이상인 경우 설치의무를 부과한다.


현재 환기시설이 설치되지 않은 어린이집은 창문을 개방하는 방식으로 자연 환기해 실내 공기질과 오염도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자연환기 방식은 실내 공기가 한순간에 빠져나가기 때문에 열손실이 커 에너지 부하도 크다.


김성보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코로나19 이후 건축물 환기설비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며 "사업 결과 모니터링을 통해 환기설비 설치의 지속적인 지원확대를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축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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