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투자협회는 17일 미로, 아진카인텍, 잘만테크 등 3개사를 K-OTC(장외주식)시장에 새로 지정하고 오는 21일부터 거래를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미로는 가정용 가습기, 공기청정기 등 가전제품 및 전자부품을 제조하는 업체로 지난해 매출액은 218억 원, 자본금은 24억 원입니다.

아진카인텍은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 잘만테크는 컴퓨터용 부품 등을 만드는 기업으로 각각 지난해 575억 원과 381억 원의 매출액을 올렸습니다.

자본금의 경우 아진카인텍은 68억 원, 잘만테크는 84억 원입니다.

신규기업은 오는 21일부터 증권사 홈트레이딩시스템(HTS) 등을 통해 거래할 수 있으며, 첫 거래일에는 주당 순자산가치의 30∼500% 범위에서 거래가 가능합니다.

이후 가격제한폭은 전날 가중평균주가의 ±30%입니다.

[ 고진경 기자 / jkkoh@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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