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솔로지, 첨단IT기술 융합된 체외진단플랫폼 ‘ABSOL’로 의료 장비혁신…가격·기술력·크기·편의성 등 호평

코로나19 감염여부는 물론 백신 접종 이후 항체 형성 여부를 확인하는 중화항체 검사를 비롯하여 다양한 의료용 만성질환 및 질병 예후를 5분이내에 현장에서 바로 모니터링해주는 고민감도 체외진단장비가 국내기술로 개발됐습니다.

최첨단 바이오 의료기기를 생산하는 ㈜앱솔로지는 전립선암, 갑상선암 진단 및 재발 모니터링, 비타민D 등 다양한 호르몬 검사, 심근경색이나 패혈증 같은 응급 현장검사 등이 가능한 현장진단(POCT) 방식의 체외진단 플랫폼 ‘앱솔(ABSOL)’이 출시 1년여만에 글로벌 시장의 호평을 이끌어내면서 본격적인 실적 단계에 들어갔다고 밝혔습니다. 고가의 대형 장비에서만 가능했던 각종 진단을 이제 중소형 의료기관에서도 ‘앱솔’플랫폼 한 대만 있으면 다양한 검사를 동시에 할 수 있게 됐다는 설명입니다.

고민감도 정량 테스트가 가능한 체외진단플랫폼 '앱솔'

㈜앱솔로지에 따르면, 앱솔 플랫폼은 크기 240X365X270mm, 무게 5.6kg으로 이동 및 조작이 간편하고 다양한 진단결과를 5분 이내에 (단, 비타민D 검사는 30분 이내) 정량으로 정확하게 알 수 있는데 비타민D 면역력 검사의 경우 국내외 현지 임상 평가를 통해 ‘세계에서 가장 정확한 검사 장비’로 해외에서도 인정을 받고 있으며 의료용과 동일한 분야의 다양한 반려동물 진단에도 바로 적용할 수도 있습니다. 범죄 현장에서의 마약 검출 검사도 앱솔 플랫폼만 있으면 즉석에서 정확한 수치로 판별이 가능하다고 설명합니다.

앱솔 플랫폼은 수억원대의 대형 장비와 맞먹는 정확성과 분석 기술력에 반해 크기와 가격은 매우 슬림하고 사용이 간편해 의료시설 접근이 어려운 산간도서 지역은 물론 중·소형 병원, 동물병원이 이르기까지 활용이 가능합니다.

체외 진단 세계 시장 현황

㈜앱솔로지은 앱솔이 현재까지 의료용으로 개발한 진단키트 중 10종 이상이 식약처 품목허가를 받았고 특히 항원, 항체 등 각종 코로나 면역진단 키트 등도 수출용 품목허가를 이미 획득했거나 신청 완료했으며 CE 및 CE-IVD 인증도 모두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여기에 최근 수출허가를 신청한 코로나19 중화항체 진단키트까지 조만간 가세하면 앱솔의 활용도는 높아지게 될 것이라는 설명입니다.

㈜앱솔로지은 작년부터 독일, 이탈리아, 루마니아, 모로코, 온두라스 등지로 수출이 시작된 앱솔이 올해도 동남아, 중동, 일본, 미국 등지로부터 총판계약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나라마다 인·허가 및 임상실험 기준이 달라서 해외 진출의 포문을 여는 데에 시간이 걸렸지만 이제부터 본격적인 결실이 시작되는 단계라는 설명입니다. 이탈리아의 경우 당초 코로나 진단용으로 구매를 하였다가 10여종 이상의 다양한 질병인자를 신속, 정확하게 수치로 보여주는 성능을 체험하고 현재 수출상담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앱솔, 크기 240X365X270mm-무게 5.6kg

앱솔로지의 조한상 대표는 "미국에만 지역 중소형병원이 7만~8만개에 달하는 등 글로벌 POCT 시장은 엄청난 규모이지만 아직까지 신뢰성을 인정받으며 이를 장악할 수 있는 제품이 없었다"며 "의료현장에서 5분 이내에 검사 결과를 확인하고 즉시 처방이 가능해 환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점 등 ‘앱솔’플랫폼의 편리성과 확장 가능성은 그야말로 무한하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앱솔’의 2.0버전으로 이미 개발이 완료된 초고감도 체외진단 플랫폼 ‘앱솔HS(High Sensitive)’의 경우 혈액을 이용한 알츠하이머 치매 조기 진단, 심근경색 극초기 진단, 뇌진탕 정밀 진단 등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