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선별진료소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이 지속하는 가운데 오늘(16일) 신규 확진자 수는 500명대 중반을 나타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545명 늘어 누적 14만9천191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전날(374명)보다 171명 늘면서 지난 12일(565명) 이후 나흘 만에 다시 500명대로 올라섰습니다.

주말·휴일 검사 건수 감소 영향이 사라지면서 확진자가 다시 증가한 것입니다.

보통 주 초반까지는 환자 발생이 주춤하다가 중반부터 늘어나는 경향을 보입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지역발생이 522명, 해외유입이 23명입니다.

최근 코로나19 유행 상황을 보면 전국에서 크고 작은 집단감염이 잇따르면서 하루 확진자 수가 300∼700명대를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 유나겸 인턴기자 / optimusyu@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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