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의원회관
서울시의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린 시의원과 접촉한 동료 시의원 8명이 검사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오늘(11일) 밝혔습니다.

시의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소속 A 시의원은 최근 가족이 확진돼 검사받은 뒤 어제 양성으로 판정됐습니다.

확진된 시의원과 접촉한 민주당 안규백 의원, 안 의원 보좌진 2명, 송영길 대표 보좌관 등이 잇따라 감염됐지만, 시의회 안에서는 전파가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시의회는 전날 본회의를 열어 오세훈 서울시장이 제출한 조직개편안 등을 심의할 예정이었으나 A 시의원이 검사받으면서 본회의를 15일로 연기했습니다.

[ 유나겸 인턴기자 / optimusyu@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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