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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최대은행 JP모건…'男 유리천장' 깨질까
기사입력 2021-05-19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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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최대 은행 JP모건체이스를 16년간 이끌어 온 제이미 다이먼 최고경영자(CEO) 후계자로 여성 임원 2명이 급부상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씨티그룹에서 여성 CEO가 나온 이후 또다시 미 금융업계에서 여성 CEO가 나올지 주목받고 있다.


JP모건체이스는 18일(현지시간) 메리앤 레이크 소비자대출 부문 책임자(51), 제니퍼 핍스잭 최고재무책임자(CFO·51)를 소비자·커뮤니티 금융 부문 공동 CEO로 승진시켰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현 위치로 승진한 지 2년여 만에 JP모건체이스 전체 수익의 40%를 차지하는 소매금융을 이끌게 됐다.


두 사람은 이번 승진을 통해 다이먼 CEO 후계자 경쟁에서 가장 유리한 고지를 차지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올해 65세인 다이먼 CEO는 2006년부터 JP모건을 이끌어 온 월가 최고령 CEO 중 한 명으로 회사와 이사회에서 모두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하지만 지난해 갑작스럽게 심장 수술을 받아 건강에 대한 우려가 제기돼 왔다.


두 임원 모두 여성이란 점이 특히 주목받고 있다.

미 6대 은행 가운데 지금까지 여성 CEO를 탄생시킨 곳은 지난해 제인 프레이저를 CEO로 임명한 씨티그룹밖에 없다.


레이크는 JP모건에서만 20년간 몸담으며 오랫동안 다이먼 CEO의 후계자 후보로 거론돼 왔다.

2019년부터 회사 전체 매출에서 4분의 1을 차지하는 소비자 대출 부문을 이끌었고, 이에 앞서 2013~2019년 CFO를 지냈다.


동갑내기 라이벌인 핍스잭은 2019년 레이크 뒤를 이어 CFO로 발탁되면서 후계자 경쟁에 본격 가세했다.

그 전에는 모기지·신용카드 영업 분야를 이끌었다.


두 사람의 승진과 더불어 소비자·커뮤니티 금융을 지휘해온 고든 스미스 JP모건체이스 공동 사장 겸 공동 최고운영책임자(COO·62)는 올해 말 은퇴를 선언했다.


스미스는 지난해 다이먼 CEO가 심장 수술을 받고 회복하는 동안 대니얼 핀토 공동 사장 겸 공동 COO와 함께 빈자리를 잘 채웠으나, 가족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싶다며 다른 금융권 러브콜도 거절하고 은퇴를 결정했다.


[김제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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