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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 모범국 대만 어쩌다 "한달간 외국인 입국 금지"
기사입력 2021-05-18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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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대만 타이베이역에서 방호복 차림의 군인들이 소독제를 뿌리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대만 정부는 하루 코로나19 확진자가 330명 이상 나오는 등 감염이 빠르게 늘자 경보 단계를 3단계로 상향하고 재택근무를 권고했다.

다음달 중순까지 한 달간 비거주 외국인 입국도 전면 금지한다.

[EPA = 연합뉴스]

코로나19 백신 접종 격차가 벌어지면서 미국과 동남아 국가의 희비가 갈리고 있다.


미국은 코로나19 백신 성인 접종률을 60%까지 끌어올렸다.

대유행 시작 이후 미국 50개 모든 주에서 확진자도 처음으로 감소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백악관 연설에서 "대유행 시작 이래 처음으로 오늘 확진자가 모든 주에서 감소했다"며 "코로나19 사망자도 지난해 4월 이후 최저 수준"이라고 말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에 따르면 미국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일주일 전 3만1000명에서 2만8000명대로 감소했다.


백신 접종이 더딘 동남아에서는 코로나19 재유행 조짐에 긴장이 고조되는 분위기다.

대유행 초기 코로나19 방역에 성공했다고 평가받던 대만, 싱가포르 등에서 연이어 지역감염 사례가 나왔다.

자가격리·검역 조치를 완화하려던 이웃 나라들도 문을 닫아걸었다.


대만은 19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한 달간 외국인의 대만 입국을 금지한다고 밝혔다고 대만 매체 타이베이타임스가 보도했다.

유효한 외국인 거주 증명서나 거주 비자를 소지하지 않으면 대만에 입국할 수 없다.

사실상 모든 사업·관광 목적의 방문이 금지됐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17일 기준 대만에서는 신규 확진자가 335명 나왔고 이 중 333명이 찻집, 순례여행, 도박장 등을 통해 감염됐다.

지난 3일간 확진 사례 719건이 보고됐는데, 지난 1월 말 지역감염 건수의 10배에 달하는 수치다.

전체 누적 확진자는 2017명으로 늘었다.

대만은 18일부터 2주간 모든 학교에도 휴교령을 내렸다.


대만은 최근 한 찻집에서 150명 이상이 감염되면서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늘었다.

백신 공급이 하반기에 집중돼 백신 접종 속도도 느리다.


홍콩·싱가포르 간 여행 시 검역을 완화하는 트래블버블도 무기한 보류됐다.

홍콩은 21일부터 일본,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아르헨티나, 이탈리아, 케냐, 네덜란드에서 온 백신 미접종자가 입국하면 21일 동안 지정 호텔에서 격리하도록 입국요건을 강화했다.


말레이시아는 코로나19 확산세를 억제하기 위해 다음달 7일까지 전국 이동통제령을 발령했다.


[이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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