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국민의힘 전 원내대표
주호영 국민의힘 전 원내대표는 오늘(10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당 대표 경선 출마를 선언합니다.

주 전 원내대표는 이날 회견에서 혁신과 통합으로 정권 교체에 앞장서겠다는 내용을 중심으로 출마의 변을 밝힐 예정입니다.

아울러 회견 후 기자들과의 문답을 통해 국민의당과의 합당 추진 계획, 야권의 유력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의 대선후보 단일화 구상 등도 내놓을 것으로 보입니다.

주 전 원내대표가 당 대표 도전을 공식화하면서 6월 둘째 주로 예정된 국민의힘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권 레이스에도 본격적으로 불이 붙게 됐습니다.

당내에서는 홍문표·조해진·윤영석 의원이 이미 출마를 선언했고 조경태·권영세·김웅 의원도 당 대표 경선 출마를 준비 중입니다.

이들 중 주 전 원내대표가 가장 앞서 있다는 분석이 있는 가운데 당원 지지세가 견고한 나경원 전 의원이 뛰어들 경우 전대 구도도 흔들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 이태준 인턴기자 / taejun9503@mk.co.kr ]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