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셀트리온·신풍제약 등, 공매도 취약 종목으로 거론된 일부 종목 상승세

공매도 취약 종목으로 거론된 일부 종목이 오늘(7일) 강세를 보였습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셀트리온은 전 거래일보다 5.54% 오른 26만6천50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로써 공매도 재개 직전 거래일인 지난달 30일 종가(26만6천 원)를 회복했습니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394억 원, 180억 원을 순매수하고 개인은 578억 원을 순매도했습니다.

셀트리온은 작년 3월 공매도 금지 이전까지만 해도 공매도 잔고 비중이 유가증권시장 1위였습니다.

이에 대표적인 공매도 타깃 종목으로 통했습니다.

계열사 셀트리온헬스케어(4.44%)와 셀트리온제약(3.45%)도 동반 상승했습니다.

공매도 재개 당일 주가가 12.18% 급락한 신풍제약은 2.06% 오르며 이틀째 반등세를 이어갔습니다.

롯데관광개발(2.03%), 두산인프라코어(2.39%), 두산퓨얼셀(1.28%) 등 공매도 재개 후 낙폭이 컸던 다른 주요 종목도 줄줄이 올랐습니다.

전문가들은 공매도 잔고나 대차잔고 비중이 높아진 종목 중 실적이 기대를 밑돌거나 주가가 많이 오른 종목의 단기 주가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습니다.

[ 최민정 인턴기자 / lilly307@mk.co.kr ]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