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XA손해보험(악사손보)이 지난해 11월15일부터 20일까지 만 19세 이상 운전자 1천3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교통안전 의식 수준 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먼저 '술을 1잔 이상 마신 후 주행하는 음주 습관이 얼마나 위험한지'에 대한 질문에 전체 응답자 중 96%가 '그 자체로 위험하다'고 답했습니다.

이어 응답자 중 92%가 '1년 동안 1잔이라도 술을 마시고 운전한 경험이 있는가'에 대한 질문에 '절대 없음'이라고 밝혔습니다.

'음주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 위험도 정도'를 묻는 질문에는 88%가 '위험하다'고 응답했습니다.

음주운전 예방 관련 질문 '도로 안전 개선을 위해 가장 필요한 부분'에 75%가 '음주운전 위험성 교육'이 필요하다고 답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전날 혹은 자정을 넘긴 시간까지 술을 마신 경우 다음날 아침 운전을 하는가'라는 질문에 운전자 9%는 '전날 음주 여부 무관하게 운전한다'고 응답했습니다.

질 프로마조 악사손보 대표이사는 "음주운전뿐만 아니라 숙취운전으로 인한 사회적 문제가 여전히 발생되고 있기 때문에 음주 후 시간과 상관없이 운전대를 잡지 않겠다는 인식개선이 필요한 만큼 자사도 안전한 교통환경을 만들어 나가는데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 이용재 기자 / jerry@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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