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 전경. (사진=경기도교육청 제공)

[수원=매일경제TV] 경기도교육청이 ‘창의융합상상소’에 참여할 중학생을 오늘(12일)부터 오는 15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습니다.

창의융합상상소는 학생이 재능과 잠재력을 계발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교육기관으로, 올해는 중학생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하고 내년에는 초등학생까지 확대해 운영할 예정입니다.

이번 모집 인원은 840명이며, 원격수업으로 운영하는 초급 단계 예비 프로그램에 참여할 중학교 전 학생을 대상으로 모집합니다.

예비 프로그램은 창의융합 사고력을 기르는 주제 중심 프로그램입니다. 기술, 과학, 미술 등 영역을 융합한 ‘마을과 함께 꽃피우는 적정기술, 스마트팜’과 같이 수학, 과학, 인문, 환경 등 다양한 영역을 한 개의 주제로 융합해 운영합니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은 '영재교육종합데이터베이스'에 접속해 부천, 구리·남양주, 군포·의왕, 성남 등 권역별로 신청하면 됩니다. 교사 추천과 컴퓨터 추첨 시스템을 통해 이달 말 최종 선정합니다.

경기도교육청 융합교육정책과 강원하 과장은 “학생들이 창의융합상상소에서 지역과 실생활 중심 주제로 다양한 학습을 경험하기를 바란다”면서 “올해 시범 운영을 통해 나타난 문제점을 보완해 내년에는 학생들에게 재능 계발 기회를 확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창의융합상상소 예비 프로그램을 마친 학생은 학습 속도 등을 고려해 심화 프로그램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배수아 기자 / mksualuv@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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