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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많은 日올림픽 준비…女 연예인에 "돼지 분장 어때?
기사입력 2021-03-25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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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잘 날 없는 일본 도쿄올림픽·패럴림픽(이하 도쿄올림픽)이 여성 멸시 발언으로 또한번 논란에 휘말렸다.


일본 주간지 '슈칸분??'은 17일 도쿄올림픽 개·폐막식 총괄을 맡은 사사키 히로시(66) 크리에이티브 디렉터가 여성외모를 비하하는 모욕성 발언을 한 적이 있다고 보도했다.


사사키는 지난해 3월 개회식 연출담당 팀원들이 모인 메신저 단체방에서 유명 여성 탤런트인 와타나베 나오미를 돼지로 분장시키자고 제안했다가 내부적인 비난에 휩싸였다.

일본식 발음으로 올림픽(올림피쿠)이 영어로 돼지를 뜻하는 '피그(pig)'와 비슷한 점에 착안한 것이다.

개그우먼이자 배우, 가수로도 활동하는 와타나베는 키 158cm에 체중 107kg으로 알려져있다.


사사키는 보도 직후 비난 여론이 거세지자 18일 하시모토 세이코 조직위원장에게 사퇴의사를 전했다.

이어 "개회식 아이디어를 주고받는 과정에서 부적절한 표현이 있었다"며 "매우 반성한다"는 내용의 사죄문을 공개했다.


외신에 따르면 사사키는 일본 최대 광고회사인 덴츠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출신으로 지금까지 수많은 인기 광고를 제작해왔다.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고위관계자들의 부적절한 언행으로 구설수가 끊이지 않고 있다.

앞서 모리 요시로 전 조직위원장은 지난달 "여자가 많은 이사회는 회의 시간이 배로 걸린다"며 성차별 발언을 해 물의를 빚고 사퇴했다.

후임으로 선출된 하시모토 조직위원장은 과거 남성 피겨스케이팅 선수에게 술에 취해 강제로 키스하는 등 성추행을 저질렀다는 폭로가 나왔다.


[고보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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