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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 월가·유럽식 ESG 한국기업에 뿌리내린다
기사입력 2021-03-08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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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SG 10대 프로젝트 ◆
"ESG는 기업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사회와 환경에 도움을 주는 경영 키워드로 자리 잡고 있다.

국내 산업계와 금투업계에 ESG 경영이 촉진될 수 있도록 금융투자협회가 회원사들과 함께 마중물 역할을 하겠다.

"(나재철 금융투자협회장)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든 국내에서든 ESG를 안 해서는 국민 여론이 악화되고 소비자 선택을 받기 어려운 상황이다.

매일경제가 이런 협의체 구성을 주도하는 것은 이 같은 시대적 요구를 감안할 때 의미있는 일이다.

"(이동근 한국경영자총협회 상근부회장)
매일경제가 8일 한국경영자총협회 등 주요 경제단체, 금융투자협회, 은행연합회, 생보협회, 손보협회, 여신금융협회, 저축은행중앙회 등 금융 유관단체와 손잡고 ESG 민간협의체 구축에 나선다.

앞으로 대한상공회의소, 전국경제인연합회, 한국무역협회 등 경제단체들이 추가적으로 참여하면서 ESG 대응체계 구축을 위한 범민간협의체로 격상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매일경제는 ESG 민간협의체 구성을 비롯해 지수, 교육, 평가, 멤버십, 플랫폼, 특집 고정면, 포럼, 세미나, 시상식 등 10대 ESG 프로젝트를 전개한다.

매일경제는 MBN, 매경닷컴, 매경비즈 등 매경 미디어그룹 차원의 전사적인 'ESG 경영 사무국'을 신설할 계획이다.

이어 인력을 충원해 ESG경영연구소로 확대 개편할 방침이다.

매일경제는 글로벌 ESG 선진 사례도 심층적으로 연구해 미국 월가와 유럽의 선진 ESG 경영을 전파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매경 ESG 민간협의체는 기후변화와 국가별 ESG 규제 움직임에 따른 대응구조를 체계적으로 구축하는 데 앞장선다.

또 글로벌 ESG 경영 사례를 깊이 있게 연구하고 지속가능한 전략을 마련하며 대·중소기업 ESG 동반성장 모델을 설계한다.

ESG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해 중견·중소기업에도 전파하기로 했다.

아울러 한국형 ESG 표준화 모델을 구축하고 ESG 인증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경총은 기업별 경영 화두로 떠오르는 ESG를 위해 경제단체 중에 가장 먼저 ESG 민간협의체 합류를 결정했다.

이동근 부회장은 "기업들이 사회적 책임을 비롯한 ESG 경영을 발전시켜 나가야 국민 공감대도 얻을 수 있는 것"이라며 "규제 입법 완화를 위해서라도 ESG 강화는 기업 경영에 있어 좋은 전략"이라고 말했다.


오는 24일 평소 기업의 사회적 가치를 강조해온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신임 대한상의 회장에 취임함에 따라 ESG 지원을 위한 대한상의 노력은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ESG 경영팀을 신설해 향후 다양한 기업 지원을 위한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며 "최 회장의 ESG 관련 철학 등을 바탕으로 포럼 개최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형희 SK수펙스추구협의회 SV(사회적 가치) 위원장이 서울상의 부회장으로 합류하며 이 같은 ESG 경영 지원 양상은 강화될 전망이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지난달 정기총회에서 올해 중점 사업 중 하나로 '기업의 사회적 가치 제고'를 꼽았다.

정기총회에서 허창수 전경련 회장은 "글로벌 시장에서 ESG 경영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며 "우리 기업들도 이러한 흐름에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금융권과 자본시장에서는 금융투자협회를 포함해 은행연합회, 생보협회, 손보협회, 여신금융협회, 저축은행중앙회 등이 매경 ESG 민간협의체에 참여하기로 했다.

김광수 은행연합회장은 "올해 화두는 ESG 경영"이라며 "ESG 경영을 활성화하기 위한 협의체를 구성하는 취지에 동감한다"고 말했다.

정희수 생보협회장은 "ESG 경영을 활성화하는 것은 기업과 금융회사들에 가장 중요한 일 중의 하나"라고 강조했다.

ESG 민간협의체와 매경 ESG 클럽 등에 대한 문의는 ESG 경영 사무국((02)-2000-2362)으로 하면 된다.


[이승훈 기자 / 한우람 기자 / 강계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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