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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바도 코로나 백신 성공 가시권…중남미 첫 3상 시작
기사입력 2021-03-05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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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바가 추진 중인 코로나19 백신 개발이 성공 가시권에 들어갔다.


쿠바 백신 개발을 주도하는 국영 핀라이 백신연구소가 자국 백신 후보인 '소베라나 02'의 3상 임상 시험에 착수했다고 로이터통신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핀라이 연구소는 임상 시험에 참여할 19∼80세 4만4000명 모집을 시작했다.


참가자는 모두 세 그룹으로 나눠진다.

첫 번째 그룹에는 '소베라나 02'를 28일 간격으로 두 차례 투여한다.

두 번째 그룹에는 '소베라나 02' 2회분에 또 다른 백신 후보를 한 차례 더 투여하며, 세 번째 그룹에는 위약을 놓게 된다.

임상시험 최종 결과는 마지막 백신을 투여하고 3개월 후에 나오지만, 경과가 좋으면 이전에라도 긴급사용을 승인할 것이라고 당국은 전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멕시코와 베네수엘라, 자메이카 등이 쿠바 백신 구입에 관심을 표시했다
이런 가운데 백신을 두고 국제사회의 합종연횡이 일어나고 있다.

세계에서 가장 빠른 백신 접종을 보이고 있는 이스라엘은 오스트리아, 덴마크와 함께 '백신 동맹'을 구축하기로 했다.

이날 타임스오브이스라엘에 따르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자국을 방문한 제바스티안 쿠르츠 오스트리아 총리, 메테 프레데릭센 덴마크 총리와 기자회견을 열고 3개국이 백신 연구 개발을 위한 공동기금을 조성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오스트리아와 덴마크가 자신들이 속한 유럽연합(EU)과 별도로 이스라엘과 손을 잡은 것은 유럽의 백신 수급난을 보여주는 것으로 해석된다.

이를 증명이라도 하듯 이탈리아 정부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제3국 수출을 막아섰다.

이날 일간 라 레푸블리카에 따르면 아스트라제네카는 최근 이탈리아 내 공장에서 최종 포장된 백신 25만회분을 호주로 수출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이탈리아 정부에 요청했으나 거부당했다.


이탈리아 당국은 지난달 26일 이러한 결정을 EU 집행위원회에 알렸고, EU 집행위도 이를 반대하지 않았다고 라 레푸블리카가 전했다.

백신의 EU 역외 수출이 금지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EU는 지난 1월 말 백신업체가 EU와 계약한 백신 공급량을 충족하지 못할 경우 역외 수출을 불허한다는 '백신 수출 통제 규정'을 도입했다.


[김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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