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에서 20대 여성 중증장애인이 코로나19 예방백신을 맞은 지 이틀 만에 숨졌습니다.

오늘(4일)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 동구 소제요양병원에 입원 중이던 20대 여성이 지난 2일 오전 병원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은 뒤 오늘 오전 5시 30분쯤 사망했습니다.

백신 접종 이후 미열 증세가 있었으나 사망 1시간여 전까지도 별다른 추가 증상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여성은 장기 입원 중이던 중증 장애인으로 뇌전증(간질) 등 기저질환을 앓고 있었다고 시는 설명했습니다.

방역당국은 백신 접종과 사망 사이 인과관계를 조사 중입니다.

[ 권영하 인턴기자 / youngha@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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