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크, 해외 누리꾼에게 도움 요청…"램지어 교수 논문 철회될 때까지 도와달라"

램지어 교수의 왜곡 논문을 비판하는 포스터.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가 오늘(3일) 마크 램지어 하버드대 교수의 위안부 관련 논문이 철회될 때까지 도와달라는 이메일을 100여 개국 2만 6천여 명의 누리꾼에게 보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반크가 지난달 초 세계 최대 규모 국제청원사이트 '체인지닷오아르지'에 '성 노예 전쟁 범죄를 옹호하는 하버드 로스쿨 교수'라는 제목으로 올린 청원에 호응한 누리꾼입니다.

반크는 편지에서 "관심을 주고, 참여해 준 모든 분께 감사하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램지어 교수와 하버드대 총장 등에 항의 서한을 보내는 등 그동안의 활동 내용을 추가로 알려주면서 "이런 내용을 주위에 알리고 홍보하면서 공유해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특히 로렌스 바카우 하버드 총장이 해당 논문을 철회해 달라는 요구에 "학문의 자유"라는 이유로 거절했다는 내용도 편지에 포함했습니다.

[ 신민호 인턴기자 / mino@mk.co.kr ]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