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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어지는 삼성 오스틴 셧다운 "4월 중순께 가동할 수도"
기사입력 2021-03-01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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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을 덮친 최악의 한파와 정전 사태가 장기화할 가능성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미 삼성전자를 비롯한 현지 반도체 공장 셧다운(일시 가동 중단)이 최장 두 달에 이를 가능성이 제기됐다.


1일 기준 삼성전자·NXP·인피니언 등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와 차량용 반도체 공장은 지난달 16일 오후 3시(현지시간)부터 계속 가동 중단 상태다.

전력 공급은 재개됐지만 용수 부족이 발목을 붙잡고 있다.

한파로 현지 식수원까지 얼어붙어 반도체 공정에 쓸 '초순수' 확보가 어려워져서다.

초순수는 수중의 오염물질을 제거한 '극도로 정제된 물'이다.


삼성전자는 본사에서 기술진 수백 명을 급파하며 공장 재가동 시기를 조금이라도 당기기 위해 주력하고 있다.

하지만 현지 매체와 전문가들은 "삼성전자 오스틴공장 셧다운 기간이 45일에서 최장 60일까지 길어질 수도 있다"는 전망을 내놓는다.


오스틴공장은 사전에 셧다운 통보를 받고 단계적으로 가동을 중단해 생산 피해를 다소 줄였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한다.

다만 매출 감소는 피할 수 없다.

지난해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 매출액 약 73조원 중 오스틴공장 비중은 5%, 약 3조6000억원으로 알려졌다.

365일 생산이 멈추지 않는 반도체 공장 특성상 가동 중단이 하루 발생할 때마다 매출 감소액이 약 100억원에 이른다는 추산이 나온다.


한편 삼성전자는 170억달러(약 19조원) 규모 오스틴공장 증설 검토도 계속 진행 중이다.

삼성전자는 텍사스주·오스틴시 정부에 최근 '재산세 20년 감면' 등 인센티브를 요청했다.


삼성전자는 "오스틴과 뉴욕, 애리조나 등을 놓고 미국 내 파운드리 라인 증설을 위한 용지 선정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종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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