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가 마트 매장에서 자동차·오토바이 구매·판매 등이 가능한 '모빌리티 서비스 플랫폼' 구축에 나선다고 오늘(1일) 밝혔습니다.

홈플러스는 "마트 방문 고객 대부분이 자차를 이용한다는 점에 착안했다"며 "넓은 부지 유휴공간을 이용해 차량 관련 서비스를 구축해 대형마트를 이용해야 할 '또 다른 이유'를 제공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홈플러스는 지난해 7월 조직개편을 통해 자동차 관련 사업을 전담하는 'A&A(Automobile&Accelerating) 사업팀'을 발족해 관련 사업을 준비해왔습니다.

홈플러스는 DNA모터스와 손잡고 전기오토바이 2종을 사전 예약 판매하는 한편, 전기오토바이 렌털 서비스도 마련합니다.

리스 만기 차량을 직접 타보고 구매하는 '인증 중고차 판매 서비스'와 라이브커머스 플랫폼 '홈플 라이브'를 통해 다양한 모빌리티 상품도 선보입니다.

중고차를 손쉽게 사고파는 '중고차 무인 견적 서비스'도 내놓습니다.

홈플러스는 이 외에도 앞으로 2023년까지 모든 점포에 총 2천여 기의 전기차 충전기를 설치하고, 전기오토바이 교환형 배터리 충전서비스도 마련합니다.

[ 이성민 기자 / smlee@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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