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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 대출 상환액 '월 25만→180만원'…가계 빚 관리방안 3월 중순 발표
기사입력 2021-02-28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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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이 개인의 대출 상환 능력을 까다롭게 보는 가계부채 관리 방안을 3월 중순 내놓는다.

모든 원리금과 소득을 파악해 상환 능력에 따라 돈을 빌려주는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를 대출자별로 적용하는 게 주요 내용이다.

다만 규제 적용 전에 대출을 받은 차주는 규제를 피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28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대출자별 DSR 규제를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DSR란 주택담보대출과 비주택담보대출, 신용대출, 전세보증금대출 등 모든 빚에 대한 연간 원리금 상환액을 연간 소득으로 나눈 비율이다.

DSR 규제는 적용 시점 이후 새로 대출을 받는 대출자에게만 적용된다.

지금은 은행별로 DSR 평균을 40%로 관리한다.

예컨대 은행이 A씨에게 DSR 60%를 적용했다면 B씨에게 20%를 적용해 평균 40%를 맞추는 방식이다.


금융위는 몇 년 동안 이행 기간을 두고 단계적으로 DSR 규제를 적용할 방침이다.

또 금융위는 일정 금액이 넘는 고액 신용대출 분할 상환도 추진한다.

현재 신용대출은 만기까지 매달 이자만 낸다.

하지만 앞으로는 매달 이자와 함께 원금을 갚아나가야 한다.

예를 들어 1억원을 연 3% 신용대출로 5년간 빌리면 지금은 매달 이자 25만원만 냈지만 앞으로는 매달 180만원씩 갚아야 한다.


[이새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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