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TV]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대형병원, 제조업체와 직장·모임 등을 중심으로 지속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오늘(28일) 신규 확진자 수는 300명대 중반으로 집계됐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28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56명 늘어 누적 8만9천676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전날(415명)보다 59명 줄면서 300명대로 떨어졌습니다. 지난 22~28일까지 1주일 동안 신규 확진자는 332명→356명→440명→395명→390명→415명→356명을 기록했습니다.

이처럼 확진자가 줄어든 데는 주말 검사건수 감소 영향도 일부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334명, 해외유입이 22명입니다.

신규 확진자 수는 올해 들어 완만하게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으나 설 연휴 직후 집단감염이 잇따르면서 다시 600명대까지 증가했다가 최근 9일간은 300∼400명대를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최근 1주일(2.22∼28)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332명→356명→440명→396명→390명(당초 406명에서 조정)→415명→356명을 기록했습니다. 이 기간 300명대가 5번, 400명대가 2번입니다.

정부는 오늘(28일)로 사흘째를 맞은 백신 접종과 전국 초중고교 새학기 등교수업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와 직계 가족을 제외한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처를 다음 달 14일까지 2주 더 연장했습니다.

[ 손세준 기자 / mkssj@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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