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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제공] |
오늘(27일) 제주에 강한 바람이 불면서 강풍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이날 제주국제공항에서는 출발·도착 기준 항공기 200여 편이 지연 운항했으며 10여 편이 결항했습니다.
또 서귀포시에서는 교차로 신호등과 가로등이 강풍에 부서지는 사고가 잇따라 119 소방
대원들이 안전조치를 했습니다.
서귀포시 하원동에서는 삼
나무가 바람에 꺾이기도 했습니다.
이날 마라도에서는 순간 최대풍속이 28.8m를 기록해 태풍과 맞먹는 강풍이 불었습니다.
기상청은 이날부터 내일(28일) 밤까지 순간풍속이 최대 25m 이상의 바람이 불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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