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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한국타이어 형제갈등, 결국 주총 표대결로
기사입력 2021-02-25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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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이사직을 걸고 이한상 고려대 교수를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 후보로 추천했던 조현식 한국앤컴퍼니 부회장이 누나 조희경 한국타이어나눔재단 이사장과 함께 계열사인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에도 주주제안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조 부회장과 조 이사장은 한국앤컴퍼니의 주력 계열사인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에 이혜웅 비알비 코리아 어드바이저스 대표이사를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 후보로 추천하는 주주제안서를 발송했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2012년 9월 그룹이 지주회사 체제로 변경되면서 분리 설립된 사업회사로 전 세계 8개 공장에서 타이어를 생산·판매하고 있다.


이날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이사회를 열고 조 부회장의 제안에 응하지 않고 이미라 제너럴일렉트릭 한국 인사총괄을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 후보로 주주총회에 추천하기로 결정했다.

이사회는 조현범 사장과 이수일 사장, 그리고 3명의 사외이사로 구성돼 있다.

이에 따라 다음달 30일 열리는 주총에는 두 후보가 나란히 나서 표대결을 펼친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의 최대주주는 지주회사인 한국앤컴퍼니(30.67%)이며, 조양래 한국앤컴퍼니 회장(5.67%)과 조 사장(2.07%)이 주요 주주로 있다.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 선정 시 모든 주주가 3% 이상 의결권을 행사할 수 없다는 상법 개정안의 '3%룰'을 감안해도 조 부회장(0.65%)과 조 이사장(2.72%)의 열세가 뚜렷하다.


같은 날 지주회사 한국앤컴퍼니 또한 이사회를 열고 다음달 30일 개최 예정인 주총에 올릴 정식 안건을 최종 결정했다.

이사회는 이 교수 대신 김혜경 이화여대 교수를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 후보로 채택했다.

조 부회장이 주주제안을 스스로 철회하지 않음에 따라 주총에는 김 교수 선임안과 이 교수 선임안이 함께 상정돼 표결에 부쳐진다.


[박윤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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