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오브 레전드'(LoL)의 한국 프로 리그인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의 주 시청자층이 직장인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LCK는 지난해 10∼11월에 LCK를 시청한 적 있는 만 14∼49세 남녀 1천 명을 온라인 조사한 결과 이렇게 나타났다고 오늘(25일) 밝혔습니다.

조사 결과 LCK 시청자 중 절반이 넘는 56.7%가 직장인이었습니다.

중학생∼대학원생 등 학생이 35.9%였고, 취업준비생이 5.7%였습니다.

LCK 관계자는 "LoL을 직접 플레이하는 유저의 평균 연령이 23세인 점과 비교하면, LCK 시청자층은 예상보다 젊지 않다는 결과"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LCK 시청자 과반이 구매력을 가진 직장인이라는 사실은 LoL e스포츠가 생명력과 확장성을 가졌다고 볼 수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 김예솔 인턴기자 / yeso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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