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경기남부경찰청 제공)

[수원=매일경제TV] 지난 8일 경기 화성시 남양면 남양리의 한 도로에서 지나가던 승용차를 막아 세우고 차 안에 있던 운전자와 동승자를 무차별 폭행한 외국인 피의자 10명이 검거됐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오늘(23일) 사건 피의자 외국인 10명을 전원 검거해 이 중 9명을 구속하고 1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피의자 중 8명은 우즈베키스탄 국적이고 러시아 국적 1명, 카자흐스탄 1명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사건 발생 10일 만에 피의자들의 소재를 추적해 지난 12일부터 17일 사이 순차적으로 검거했고 이 중 9명을 특수상해 등 혐의로 구속 송치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 중 한명이 마약을 빼앗겨 보복 폭행했다는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배석원 기자 /mkbsw@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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