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오 소셜미디어(SNS) '클럽하우스' 국내 이용자가 약 20만 명에 달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모바일 데이터 분석 플랫폼 '앱애니'는 이달 16일 기준으로 클럽하우스 국내 다운로드 건수가 19만 5천 건이었다고 오늘(23일) 밝혔습니다.

글로벌로 보면 클럽하우스 다운로드 건수는 810만 건에 달했습니다.

클럽하우스는 지난달 31일 국내 iOS 앱 전체 다운로드 랭킹 921위였는데, 열흘 만인 이달 9일 전체 1위로 빠르게 올라갔습니다.

클럽하우스 글로벌 다운로드 건수도 이달 1일 350만 건에서 15일 만에 810만 건으로 급증했습니다.

앱애니는 "팬데믹이 지속하면서 소비자들이 SNS 앱을 주요 소통 창구로 사용하고 있다"며 "SNS 앱 시장 확장이 클럽하우스 같은 새로운 플랫폼의 등장을 이끌었다"고 분석했습니다.

[ 권영하 인턴기자 / youngha@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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