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SK텔레콤 을지로 사옥 외경, SK텔레콤 제공]
SK텔레콤이 노사 합의를 타결하면서 내년부터 개선된 성과급 지급 기준을 적용합니다.

SK텔레콤은 오늘(9일) 노사가 지속적인 대화와 협의를 통해 앞으로 예측 가능하고 투명한 성과급 체계를 함께 만들어 가기로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SK텔레콤 노동조합은 "지난해 매출액이 18조6천억 원, 영업이익이 1조3천억 원 등 전년 대비 각 5%, 21.8% 늘었는데도 작년분 성과급이 전년보다 약 20% 줄었다"며 강력 투쟁을 선언한 바 있습니다.

노사 합의를 타결한 SK텔레콤은 노사합동 태스크포스(TF)를 만들어 성과급 제도 개선을 위한 세부 지표와 지급 방식을 구성하고 이를 내년부터 적용할 예정입니다.

노조는 "투명한 성과급 제도 운영을 바라는 구성원의 의견을 회사가 적극 수용한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습니다.

[ 이예린 기자 / yr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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